<인터뷰> 단식농성중인 '임채호' 안양동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현역 의원 3명 단수공천은 총선을 위험에 빠뜨리는 자충수,

공정 경선 보장해 신뢰회복, 위기 극복에 나서야”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4/02/28 [05:53]

 

 

< 인 터 뷰 >

 1.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안양 3개지역 모두 현역 단수공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명백하게 지역 주민의 선택을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안양 역사상 지금까지 단 한 번도 3곳의 지역구 모두 현역의원 단수공천이 된 사례는 없었습니다. 정말 이례적인 일이 벌어진 것이고, 그렇다고 지금 활동하는 3명의 현역 의원들이 모두 뛰어난 능력과 업적을 남겼기 때문도 아닙니다. 오히려 3명 공히 중앙 정치에만 몰두해 지역발전을 등한시 한다는 여론이 팽배해 지역민과 지역정치인을 너무 무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받고 있을 정도로 민심이 좋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중앙당 공관위엔 안양지역의 한 현역 의원이 공천관리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지난 총선부터 이들은 스스로를 ‘안양원팀’이라고 얘기하고 다녔다는 점에서 ‘현역들의 셀프공천’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겁니다. 특히 21대 경선 부정 선거와 돈봉투 연루 의혹이 있는 도덕성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현역 국회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는 점에서 민주당이 자랑하는 ‘시스템 공천’도 안양에서만큼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단수공천이 확정된 현역 국회의원의 자격미달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양동안갑의 현역 국회의원인 민병덕 의원은 21대 당내 경선 과정에서 부정선거를 저질러 부인과 핵심 측근들이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특히 당시 이석현 의원이 시,도의원들에게 경선에서 본인을 지지하도록 문자 및 전화홍보를 지시한 사실을 항의해 이석현 의원이 경고 조치를 받도록 했는데, 민병덕 의원은 이번 22대 경선 후보 적합도 과정에서 이석현 전 의원이 한 짓을 똑같이 따라하는 위법 행위를 행했습니다. 내로남불의 전형이요, 잘못됐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면서 버젓이 자했했다는 점에서 죄질도 나쁘다고 봅니다. 게다가 민병덕 의원은 민주당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현재 검찰에서 수사 중입니다. 이러한 부정행위를 저지른 인물이 국회의원으로서 적합하다고 볼 수 없으며, 시스템으로 걸러지지 않고 단수공천이 된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3. 민병덕 의원의 국회의원 활동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민병덕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으로 활동한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딱 거기까지입니다. 소상공인을 위해 실질적 성과를 냈다는 소리도 딱히 없고 특히 우리 안양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신뢰를 얻거나 잘했다는 소리를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민병덕 의원은 본인은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라고 홍보하고 다니지만 실체적으론 국회의원 활동이 매우 부진합니다. 대표적으로 법안발의 통과 건수가 8건 밖에 안 되어 경기도 전체 국회의원 중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증명됩니다. 게다가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도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지 못하고 자신의 안위만을 위해 정치를 하는 모습 때문에 지역민과 정가에서도 여론이 좋지 않습니다.

 

4. 무기한 단식 농성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선은 공관위의 부당한 단수공천 결정에 항의하고, 지역 주민의 선택을 존중하기 위해서입니다. 선거는 다양한 후보들이 경쟁하고, 국민들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과정에서만 진정한 민의가 드러날 수 있습니다. 안양 정치 역사상 있어본 적이 없는 현역 의원 3명 싹쓸이 단수공천은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게다가 앞으로 치러질 본선에서 3석 모두 국민의힘에게 빼앗긴다해도 할 말이 없게 생겼고, 그만큼 위기에 처했다고 생각합니다. 제 농성을 통해 공관위가 잘못된 결정을 철회하고, 공정한 경선 기회를 보장할 것을 요구합니다. 선거를 다시 시민들에게 되돌려 주십시오.

 

5.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까?

 

우선은 제 농성이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공관위가 단수공천 결정을 철회하고 예비후보들에게 공정한 경선 기회를 보장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당선될 경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민들에게 봉사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 본 인터뷰 기사는 임채호 예비후보실로부터 제공 받은 기사임을 밝힙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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